자신을 사랑할 수 없으면 퍽 불쾌한 기분이 듭니다.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야단맞는 느낌이고 매사 비관적이 됩니다. 반면 자신을 사랑하면 인생이 심플해집니다.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습니다. 이 자신감이 타인과 있을 때 생기는 불안감을 없애줍니다. 누구를 미워하거나 무관심한 건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. 사람마다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니까요. 하지만 가까운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문제입니다.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거나 연인에게 무관심하면서 행복하기란 어렵습니다. 가족이나 회사 동료 중 미운 사람이 있어도 마음은 불편해집니다. 하물며 그 싫어하는 대상이 자신이라면 어떻겠습니까. 말하고, 행동하고, 먹고 잠자는 모든 순간 싫은 나와 마주해야 하니 문제는 더욱 심각합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