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렸을 때 나쁜 아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을 뿐 아니라 실제로 못된 짓을 저질렀던 사람들은 꽤 많습니다. 어쩌면 당신도 어릴 때에는 다른 애들을 때리고, 물건을 훔치고, 거짓말을 하고, 불장난을 하거나 전반적으로 못돼먹은 아이처럼 굴었을지도 모르겠네요. 아마 그 아이가 사랑받지 못한 채 버려졌다고 느낄 때의 당신 모습일 것입니다. 그러나 그 모습이 당신의 참모습,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내면아이의 모습은 아닙니다. 하지만 스스로 못되고 나쁜 사람이라고 믿는다면 자신의 내면아이를 파악하거나 진실을 밝히기가 두려울 것입니다. 우리의 본질은 결코 악하지 않습니다. 하지만 이 사실을 알려면 먼저 위험을 무릅쓰고 열린 자세로 배우고, 고통을 느끼고, 기억을 떠올려야 합니다. 탐색을 두려워하는 동안은 답보 상태에서 빠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