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지사항
먼저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^^
저는 우울증, 불안장애, 공황장애를 몇 년 간 앓고 있습니다. 약물치료, 상담치료를 병행하고 있고요. 다행히도 처음 저의 병을 진단받았을 때보단 많이 나아졌답니다.
'내 상처는 먼저 내가 감싸줘야한다'는 마음으로 일상에서 마음의 힘을 길러줄 방법도 공부하고, 도움이 될 습관들도 길러보는 중입니다. 하지만 솔직히 병원을 가고, 상담사를 만나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과 불안감이 찾아올 때가 참 많았습니다. 한 순간에 우울감이 몰려와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드는 순간들도 찾아왔습니다.
어느 날 저는 더이상 이런 느낌들에 끌려다니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. 그리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 이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. 저처럼 마음이 많이 아픈 사람도 괜찮고, 아닌 사람도 괜찮습니다.
함께 '나'와 '내 상처'를 알아가며 조금은 넉넉하고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.
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^^
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