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쓰기는 내면아이와 연결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입니다. 내면대화가 종이 위에 기록되면 언제고 다시 돌아보기가 쉬워지고 그 대화에 참여한 여러 목소리들을 구분하기도 한결 쉽기 때문이죠. 이러한 대화를 시도한 적이 없다면 자신이 내면아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, 그리고 이 대화 과정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는 간단한 편지를 내면아이에게 쓰는 것으로 시작해도 괜찮습니다. 이를테면 다음과 같이 말이죠. 난 네가 정말 존재하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. 그래도 한번 노력해볼게 난 네가 두려워. 나를 항상 고통스럽게 하는 원인같이 느껴져. 부정적인 생각이라해도 이 아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적어보며 시작해도 괜찮아요. 대화를 나누고 그것을 글로 적으면 적을수록 자신의 내면아이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똑똑히 ..